이번에 실시되는 도로입양사업 구역은 환경정비 취약지역인 타 시군과의 경계도로가 될 예정이며, 도로입양기간은 오는 6월부터 내년 12월(총18개월)까지로, 입양사업 대상은 환경단체, 종교단체, 청소업체, 학교 등 1회 최소 50명 이상 동원이 가능한 자원봉사단체로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도로입양 참여단체는 입양기간동안 연 4회 이상 쓰레기 수거 및 잡초제거, 불법광고물 제거, 가로시설물 정비 등 입양도로를 책임지고 관리하게 되며 시에서는 참여단체 명칭 및 입양길 등이 새겨진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유진 포천시 환경관리과장은 “주민 자원봉사를 통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도로청소 사각지역을 해소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본 사업에 많은 단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참여단체에 대해 청소도구 지원 및 재해보험가입, 자원봉사점수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도로입양을 희망하는 단체는 포천시청 홈페이지(www.pcs21.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해당부서 및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포천시 환경관리과(☎538-2251, 32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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