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된 먹거리가 시중에 유통돼 관계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된 태국산 '냉동통새우완탕'을(Frozen Shrimp Wonton)을 반송 조치하고 기존 수입˙유통된 동일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했다.
이번에 유통판매 금지된 '냉동통새우완탕'은 (주)시피케이푸드시스템 (서울 종로구)이 태국 'CHAROEN-POKPHAND FOOD PUBLIC CO LTS'사에서 지난 2008년 8월부터 올 5월까지 21회 수입한 96톤이다.
문제의 제품은 주로 패밀리레스토랑과 샤브샤브 전문점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은 오염된 해수,하절기 게,굴과 같은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열,설사 및 패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패혈증은 간 질환을 지닌 사람들이 오염된 해산물 생식 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열,오한,구토,설사 등을 동반하고 특히 간질환,당뇨병등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발병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고 위험군 환자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에는 오염된 바닷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반면 비브리오패혈증균 열에 매우 약해 끊는물에서 1~2분이면 쉽게 사멸되고 냉동상태에서는 증식되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청은 관련제품에 대한 수입단계 검사 강화와 더불어 이미 유통된 '냉동통새우완탕'에 대해서는 섭취하지 말아 줄 것을 강조하며 유사제품 섭취 시에는 충분히 가열˙조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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