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북한이 오는 17일부터 평양에서 새 공민증을 발급하고, 지방에서도 이달중 새 공민증 교부가 시작할 것이라고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가 12일 전했다.
이 매체는 평양 내부소식통의 언급을 인용, "5월 초부터 평양시 인민반장들이 집집마다 돌면서 새 공민증 발급 사실을 알리고 세대원의 거주 현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며 "거주지를 떠나 있는 사람들은 빨리 돌아와 새 공민증을 발급받으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는 만 17세 이상 주민들이 공민증을 휴대토록 되어 있는데, 이번에 발급되는 새 공민증은 우리의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플라스틱 재질에 사진, 이름, 성별, 주소, 출생지, 공민증 번호 등이 인쇄된 형로 알려졌다.
이번 공민증 교체는 탈북자 가족 등에 대한 감시와 북한 사회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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