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총액이 2조 89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줄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129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단일판매ㆍ공급계약 공시 현황을 조사하고 이같이 밝혔다.
종목별로는 IT관련 계약총액이 1조10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늘어난 반면 건설관련 계약총액은 1392억원으로 76.58% 줄었다.
또 수출관련 계약총액은 1조31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8% 늘었으나 내수관련 계약총액은 1조5800억원으로 10.78%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IT업종의 전반적인 호조에도 제조 관련 수출과 건설관련 국내 수주 감소가 이어져 계약체결 총액이 소폭 감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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