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홈플러스 e파란재단, 환경·이웃·지역·가족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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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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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홈플러스 그룹은 지난해 8월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환경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해 2020년까지 2006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절감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스토어인 홈플러스 부천여월점은 오픈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유일한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인증’ 점포다.
 
이 인증은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부여한 것이다.

설도원 홈플러스 전무는 “1개 그린스토어에서 연간 약 4억원 이상씩 절감해 실질적인 녹색혁명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며 “올해는 10% 이산화탄소 감축이 목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국가별 녹색생활 증진을 위한 제도 운영, 글로벌 환경경영 선도기업의 녹색구매 촉진 활동, 유통산업의 그린화 전략 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제세미나 및 연구인력 교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는 회사 물품을 비영리 재단법인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곳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고 있다. 자체적으로 만든 ‘홈플러스 데이’를 통해 전 임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년 회사·고객·임직원·협력사·언론사·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홈플러스 나눔바자회’도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난해 10월 지구촌교회와 장애인 빵 공장에 베이커리 사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 달 오픈한 수지지구촌교회 장애인 빵 공장 ‘뜨랑슈아’에는 안정적 운영과 기술습득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아카데미에서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만 5500명에 달한다.

홈플러스는 각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무료 도서대여, 인터넷 무료 검색대 설치, 키즈룸 유아전용 화장실 운영, 소외계층 대상의 무료 강좌 개최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회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선진국의 가족친화 보육시스템을 연구하고 이를 한국 실정에 맞게 발전시켜 어린이 보육문제 해결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지원과 공정무역 상품 판매 사업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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