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남아공 월드컵 악성코드 주의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안철수연구소는 남아공 월드컵 관련 내용의 메일로 위장해 어도비 아크로벳 리더의 특정 이미지(TIFF) 파싱(Parsing, 구문분석) 관련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코드에 대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메일로 전송된 이 악성코드는 취약한 어도비 아크로벳 리더에서 읽혀진 경우 TIFF 파일에 대한 잘못된 파싱과 이를 통하여 쉘코드(취약점을 이용해 특정 코드를 실행하게 할 때 사용되는 코드) 가 실행된다. 이후 특정 폴더에 악성코드 파일을 생성하고 정보의 유출을 시도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에 연이은 PDF 보안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며 "해당 응용 프로그램 사용자는 반드시 보안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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