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 지난해 순이익 27조···31%↑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작년 펀드 환매가 이어졌지만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한국투신운용의 순이익이 30%이상 늘어났다.

14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한국투신운용은 작년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07% 오른 257억6249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713억1246만원, 영업이익은 353억9328만원으로 각각 11.74%, 25.13% 증가했다. 펀드 운용수익률 제고에 따라 펀드 수탁고와 운용보수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투신운용은 현금배당을 작년 주당 1350원에서 1780원으로 늘린다.

오는 27일 예정인 주주총회에서는 영문명을 'Korea Investment Trust Management Co. Ltd'에서 'Korea Investment Management Co. Ltd'로 변경한다. 최근 사명에서 신탁이 빠지는 추세지만, 한글명은 종전 한국투자신탁운용을 그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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