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야권 3후보 공동실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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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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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6.2 지방선거에 나서는 서울.경기.인천의 야권 후보들이 모여 선거 승리를 위해 14일 한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인천 후보,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여의도공원에서 공동실천 선언대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서울, 경기, 인천 세 후보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심판의 바람, 단결과 연대의 바람, 변화와 희망의 바람이다. 세 후보는 단일 후보 힘을 바탕으로 여세를 모아 이 바람을 태풍으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찢어져 있던 야권이 하나로 손잡고 연대하고 결속하고 통합해서 대한민국을 밝은 미래로 밀고 나가겠다"며 "연합 후보들을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송 후보 역시 "서울 경기 동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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