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첫날 '인산인해'

14일 문을 연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오전 10시 개관전부터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14일 문을 연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오전 10시 문을 열자마자 개관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150여명의 인파가 모델하우스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평일, 그것도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은 최근 들어 보기 드문 풍경이다.

대우건설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4000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으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이날 하룻동안 약 1만2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송도에서도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지만 분양가는 상한제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담전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에 대해 오는 18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45층 높이 12개 동으로 건설되는 대형 주상복합 단지다. 전용면적 84∼221㎡의 중대형 아파트 1703가구와 전용면적 24∼84㎡의 오피스텔 606실이 각각 들어선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300만원대다. 분양권 전매제한을 받지 않아 계약 후 바로 팔 수 있다. 송도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실제 청약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1566-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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