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장 주관사인 한화증권에 따르면 모바일리더의 공모주 청약은 총 6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12만주 모집에 8963만2900주가 몰렸다. 청약증거금은 6722억원이 몰렸고 경쟁률은 746.94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리더는 청약 접수 첫날인 13일 청약 증거금으로 27억8025만원이 몰려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최근 저금리, 부동산 시장 악화 등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삼성생명과 만도 공모주청약에서 환급된 시중자금 일부가 잔류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리더는 휴대폰 용 싱크(동기화) 솔루션과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업체다.
이날 청약을 마친 모바일리더는 18일 청약 증거금을 환불하고 오는 25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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