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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오비맥주는 지난 14일 '오비맥주와 시각장애인이 함께 하는 톡! 한 하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 레저캠프장과 이천도자기축제 장소에서 오비맥주 본사 직원과 시각장애인,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올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 1명과 오비맥주 직원 1명이 한 팀을 이뤄 기존의 등산과 텐덤싸이클 행사에서 벗어나 하루 동안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은 용인 레저 캠프장에서 ATV(산악오토바이)와 트래킹을 체험했으며 이후 오후에는 이천도자기축제 장소로 이동,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성형 체험을 실시했다.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강승길 사무국장은 "해마다 진행하는 오비맥주의 시각장애인 행사는 장애인을 위한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서 서로간의 부족함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이제 시각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이미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아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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