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건국대학교를 방문, 대학생들과의 타운미팅을 갖고 청년 일자리와 대학생 주거 복지방안, 서울 전역 공중무선랜 확대 등 3대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오 후보는 “청년의 활력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대학생과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을 확대하고, 서울시가 보증하는 청년경력관리제로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 후보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기존에 추진했던 2030청년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한 자금 및 창업 공간 지원, 창업교육 강화 및 교육이수증 발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건국대 방문을 마친 후 5시 10분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연등법회에 참석한 뒤, 6시 20분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월드컵 대표팀과 에콰도르의 축구 평가전을 관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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