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5 3.0 TDI 국내 출시… “더 강해졌다”

시속 100㎞까지 6.5초… S-라인 패키지 장착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16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 3.0 TDI 모델<사진>을 출시한다. 이로써 Q5는 기존 2000㏄모델에 더 강한 성능의 3000㏄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Q5 3.0 TDI는 3000㏄ 터보 직분사 디젤 TD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51.0㎏·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5초에 주파한다. 최고 안전 속도는 시속 225㎞.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방식의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으로 운전의 재미도 더했다.

연비는 ℓ당 12.8㎞. 성능 대비 경제성도 우수한 편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S-라인 외장 패키지가 장착돼 역동성을 더했다. 전·후방 범퍼 및 디퓨저, 차체 색상과 동일한 범퍼 및 사이드 스커트, 크롬으로 장식된 세로 바, 싱글 프레임 그릴이 특징이다.

또 기존보다 1인치 커진 20인치 휠이 적용됐다. 양 옆 및 도어 스커프에 S-라인 장식이 추가됐다.

주크박스(10GB)와 DVD 플레이어가 내장된 3세대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IMI)와 하이빔 어시스트, 컴포트 키, 3-존(zone) 에어컨, 전·후방 주차 센서, 후방 카메라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국내 가격은 7460만원. 2.0 TDI 모델에 비해 가격이 1000만원 가량 높다.

한편 Q5는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에서 베스트카 상을 휩쓴 아우디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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