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문한 대우건설의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 현장. 수 많은 사람들로 발 딛을 틈이 없다. |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분양하는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수만명이 몰렸다.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문을 연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첫 날 약 1만2000명이 방문한데 이어 16일까지 약 4만5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기 연예인 김태희가 팬사인회를 연 15일에는 1만5000명이 나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모델하우스 앞 도로에는 방문객이 끌고 온 차들이 200~300m 이상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대우건설측은 손님이 계속 밀려들자 모델하우스의 문을 닫는 시간도 당초 오후 6시에서 1시간 연장해 7시까지 관람을 실시했다. 상담석도 많이 모자라 '해피콜'(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전화를 해서 상담해주는 서비스)를 신청하고 돌아가는 고객도 많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송도에서도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라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음에도 저렴한 분양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 글로벌 캠퍼스 푸르지오는 주상복합 아파트 1703가구와 오피스텔 606실로 이뤄진 초대형 단지다. 분양권 전매가 허용된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300만원대다. 청약은 오는 18일 1순위가 시작된다. 1566-8114.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