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상하이 엑스포에 김치전시회가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사단법인 세계김치협회(회장 김순자)는 오는 19~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2010 상하이식품박람회(SIAL China 2010)’ 중 하나인 이 전시회에는 대상FNF, 한성식품 등 9개의 국내 대표 김치 전문업체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선보이는 김치는 세계화 전략 김치 40종과 김치요리 6종이다. 한국의 전통술인 막걸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김치만들기 강좌와 김치요리 배틀쇼가 매일 진행돼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세계김치협회 회장이자 김치 명인 1호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김치, 한국에서 세계로(Kimchi, From Korea To Global)’라는 주제로 황제 김치 등 김치 40여종을 전시한다.
브로컬리와 콜라비, 아스파라거스, 청경채 등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재료를 활용한 미래형 김치, 동결건조 김치와 초콜릿김치 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김치도 선보인다.
이외에 막걸리와 김치가 어우러진 테이블 세팅, 세계인의 입맛을 고려해 개발된 김치요리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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