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추억도 떠올리고 탄소도 줄이고"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LG전자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이색 아이디어를 내놨다.

LG전자는 16일 자사의 창원공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매주 2회씩 '추억의 도시락'을 점심식사 메뉴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억의 도시락'은 양은 도시락 통에 밥과 소시지·멸치볶음·계란부침·김치볶음 등을 반찬을 담아 제공하는 이색 식사메뉴다. 

LG전자 관계자는 "추억의 도시락 제공으로 연간 약 1200kg의 탄소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며 "독특한 식사 메뉴 덕분에 사원 만족과 탄소 저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 창원공장은 지난해 친환경 비전을 선포하고 2012년까지 온실가스 1천만t 감축 목표를 발표했다.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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