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업황 호조로 목표價 UP···하이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7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전방 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로 하반기 실적 상승폭이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액 425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각각 38%, 94%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액정화면(LCD) 장비 등 모든 사업부문 매출 증가 덕분이다.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업황 호조에 따라 투자금액을 증액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오테크닉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064억원, 439억원으로 올렸다.

그는 또 "글로벌 사모 펀드인 칼라일이 127만6595주를 인수하며 지분 투자했고 자사주 16만5437주를 매입했다"며 "이는 높은 성장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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