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인터 인수로 시너지 기대…KB투자證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포스코에 대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따른 순이익 변화는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의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철강수출량 확대를 모색할 수 있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사업 역량은 포스코의 철광석 및 석탄 광산확보를 통한 원료자급률 향상에 있어 시너지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가 제시한 인수가액 3조4000억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현주가대비 약 40%의 프리미엄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포스코가 1분기말 현재 현금성자산 6조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편단했다.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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