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오는 22일 결혼을 앞둔 배우 이범수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소감을 밝혔다.
이범수는 가수 비의 영어 선생님으로 알려진 예비 신부 이윤진 씨에 대해 "첫인상이 야무지고 당돌해 보였고 함께 공부하면서 순수함과 밝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싶은게 무척 검소하다. 하는 일에 대한 꿈과 소신이 있다 보니 귀를 기울이게 되고 존중하게 되면서 이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범수는 프러포즈 관련, "심야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모두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저 영화처럼 기쁜 일 슬픈 일 함께하면서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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