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스페셜리포트] 한국선급, '신성장동력' 에너지환경사업단 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17 10: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선급(KR)은 지난 2009년 3월 기존 에너지산업기술팀을 에너지환경사업단으로 확대하고 대대적인 인력채용 및 신규투자에 나섰다. 이는 신성장동력으로 에너지 환경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에너지환경사업단은 △풍력ㆍ해양 에너지 △연료전지 △연료전지 사업에서 활발한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에너지환경사업단은 우선 국내 중대형 풍력 발전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식 경제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독일 선급 및 노르웨이 선급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독자적인 기술 기준을 마련했다. 독자적인 설계 평가를 위한 기술 기반 구축도 완료했다.

지난 2008년 12월부터는 풍력발전 시스템 성능 평가 기술기반구축 사업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과 3년간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IEC TC 88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국제 표준화 기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체와 협력, 대형 풍력발전 터빈 블레이드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해양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에너지환경사업단은 2007년 8월 설립된 해양에너지 기술 위원회(IEC TC 114)의 정회원국인 우리나라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해양에너지 설비 인증제도 및 인증을 위한 초석도 다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해양에너지 발전 설비에 대한 기술 기준 초안을 작성했고,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환경사업단은 미래 수소 사회를 대비한 연료전지 시스템의 기술기준 개발도 수행하고 있다. 선박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개발과 관련해 국내외 대학ㆍ연구소 및 조선소와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조선ㆍ해운 및 연료전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친환경 연료전지 선박 연구회’를 통한 선박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국가 비전에 발맞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검ㆍ인증 서비스 및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만응 단장은 "에너지환경사업단은 대통령 직속 녹색 성장 위원회로부터 녹색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녹색 성장이해 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