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지원특별법이 공포됐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17일 밝혔다.
제주도 WCC개최지원팀 지원협력담당은 이번 지원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회의장과 전시장 등 보전총회 관련시설을 개선·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회시 채택될 '제주선언문'에 대한 의제 발굴과 영어 생태 해설사 양성 등 총회 개최 준비에 나선다.
강덕화 WCC개최지원팀장은 "회의장과 숙박시설 간 친환경교통체계 구성과 WCC현장체험 생태 문화 탐방로 조성 사업 및 국제보호지역 명품 생태 관광지 조성 사업 등 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제주도를 세계적 에코투어의 최적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2012 WCC 지원특별법'과 관련해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절충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보전(Conservation for New Era)을 주제로 한 '2012 WCC'는 오는 2012년 9월 6~15일 180여 개국 1만1000여명이 참가해 약 900여개의 포럼·전시회·이벤트·회원국총회 등으로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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