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ESCAP 각료급회의…녹색 경제성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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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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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외교통상부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제66차 총회 각료급회의가 17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19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을 목표시한으로 두고 있는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아태지역 이행 현황과 녹색성장 정책을 통한 경제성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회원국들이 이번 총회에서 채택 예정인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에서는 ▲ 녹색성장이 MDGs 달성에 기여하는 바를 평가하면서 ▲ ESCAP 회원국간 녹색성장 정책과 모범사례 공유를 활성화하고 ▲ 사무국이 회원국의 요청에 따라 국가 녹색성장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녹색성장을 ESCAP 전략 프레임워크(Strategic Framework)에 포함해 아태지역 경제사회 개발의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추진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에드워드 나타페이 바누아투 총리 등 3명의 정상급 인사를 포함해 62개 회원국 정부대표단 300여명,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 비정부간기구 관계자 1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개막연설을 통해 오는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금융안전망 구축을 의제에 포함, 급격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개도국이 겪게 되는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을 한국정부가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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