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공항 추가 폐쇄

(아주경제 엄윤선 기자)  17일 오전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이 아이슬란드 화산재의 영향으로 폐쇄된 데 이어 네덜란드도 공항 두 곳도 추가로 폐쇄됐다.

네덜란드의 스히폴공항과 로테르담 공항은 17일 오전 6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최소 8시간 가량 폐쇄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네덜란드내 다른 공항들은 폐쇄되지 않았지만 스히폴과 로테르담 두 곳이 네덜란드의 주요 공항들이어서 항공 운송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영국정부는 고농도의 화산재 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17일 오전 1~7시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kirstenu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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