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주 기자) 동양생명 주당 300원씩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2.3%, 배당금 총액은 323억원이다.
지난해 코스피 평균 시가배당률이 1.3%였던 것과 비교하면 2.3%의 시가배당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동양생명 측의 설명이다.
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은 "동양생명은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11년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2009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21.8% 급증한 1051억원, 영업이익은 147.1% 급증한 133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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