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오는 29~30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대비 관련 시설물에 대한 1차 안전점검이 18일 마무리됐다고 이날 밝혔다.
제 3차 한일중 정상회의 제주개최에 따른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6~18일 관련 시설물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개소를 제외한 64개소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소방본부는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숙소·공항·행사장 등 총 77군데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불량사항이 발견된 대상은 숙박업소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오늘 22일까지 시정 조치를 완료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본부는 해당 시설물 관계자에 대한 방화관리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사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오는 26일까지 주요시설과 불량사항이 발견된 대상에 대해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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