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신세계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부재로 오히려 키움증권의 매수추천을 받고 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삼성생명 지분 2조7000억원을 갖고 있는 것 외에는 실적 기대감 부재로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며 "아무런 기대감 없는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 7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신세계 실적 회복 속도는 하반기에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손 연구원은 "유통업체가 환율 하락, 이자율 상승 등으로 소비위축 우려에 실적 둔화를 우려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소비의 방향성은 쉽게 변하지 않고 유통업체 실적 하반기에도 여전히 높은 성장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특히 이마트의 성장 효과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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