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자회사합병으로 실적 개선될 것… 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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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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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매일유업에 대해 자회사 합병과 원유 관련 손실 축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조기영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지난달 자회사인 상하를 흡수합병해 치즈 매출 추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2분기 이후 반영될 것"이라며 "마케팅과 영업 조직의 통합 운영을 통한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원유 구매량이 전년대비 약 14% 줄어들면서, 원유재고 관련 손실이 전년에 비해 약 50% 감소할 것이다"며 "매일유업이 잉여원유를 분유로 가공한 후 원가 이하에 판매하는데, 원유 구매량을 대폭 줄이면서 관련 손실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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