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日서 렉서스 4개종 핸들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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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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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준성 기자) 도요타자동차가 일본에서 판매 6개월만인 최신형 렉서스 4개종에 대해 핸들결함 리콜을 단행했다.

19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요타가 일본 판매 하이브리드차인 LS600hL, LS460, LS460L, LS600h 모델 등의 4500여대 분량에 대해 핸들과 타이어의 일시적 미연동을 이유로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리콜사유에 대해 핸들조작을 제어하는 기어가변스티어링시스템(VGRS)의 결함으로 핸들과 타이어의 연동을 일시적으로 가로막아 안전상에 치명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지난 3월 이후 일본에서 도요타 핸들결함과 관련해 소비자 민원은 12건"이라며 "이번 리콜 차종은 일본 외에도 미국과 유럽, 중국 등 모두 합하면 약 1만2000여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 등 4개 차종의 제동장치 결함으로 지난 2월부터 43만대 리콜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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