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상용차 수요는 내후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도 가능해 2012년에는 위기이전 수준 회복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상용차고성장이 예정된 방산부문에 상용차의 성장성이 확인되면서 실적 가시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주당순이익(EPS)이 올해와 내년 각각 43.8%, 35.9%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중공업이 부품을 납품중인 다임러 트럭과 볼보 트럭의 1분기 판매는 각각 7.9%, 14.6% 증가했고, 차량부문 수출액도 작년 320억원에서 올해 672억원으로 연평균 1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점쳤다.
게다가, 국내 중대형 트럭수요도 정상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차량부품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성도 양호하다 평했다. 정부과제로 개발중인 상용차용 9단 및 16단 변속개 개발이 완료될 단계에 이르면 수익성 향상이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다. 9단은 금년 하반기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16단은 2012년 상반기 양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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