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펀드, 사흘째 자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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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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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유럽발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약세인 가운데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사흘째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19일 금융투자협회와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37억원이 순유출됐다.  ETF를 제외한 해외 주식형펀드도 127억원 빠져나갔다.

채권형과 혼합형펀드에서도 각각 982억원, 183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조7천987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2조9천511억원이 순감했다. 

운용사별로는 KB자산운용이 418억원,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51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247억원), 유진자산운용(-39억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5억원)은 자금 순유출이 이어졌다.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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