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관련 특허 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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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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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관련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관련 특허 출원 수는 1637건으로 지난 2007년 185건에서 2008년 369건, 2009년 491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관련 특허 중 애플리케이션 분야 출원이 전체의 62.9%를 차지해 가장 많다.

이어 전력절감 등 하드웨어 분야 22.5%, 입력장치 등 인터페이스 분야 8.5%, 영상처리 등 디스플레이기술 분야 4.7%, 미들웨어ㆍ운영체제(OS) 등 플랫폼기술 분야 1.4% 등의 순이었다.

애플리케이션 특허 출원은 2007년 106건에서 2009년 300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에서 위치기반 서비스, 증권거래, 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의 특허 출원도 늘고 있어 지난 2007년 11건에 불과하던 것이 애플리케이션 특허를 중심으로 지난해에는 61건으로 3배 정도 증가했다.

한편 올해 1ㆍ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5470만대로 노키아가 39.3%로 가장 많고, 림(RIM) 19.4%, 애플 16.1%, HTC 4.8%, 모토로라 4.2% 등의 순으로 점유하고 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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