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이 18일 울산광역시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한 울산 월드메르디앙 월드시티 계약자 초청 한마음 결의대회 모습.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월드건설은 18일 울산광역시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월드메르디앙 월드시티 계약자 1500여명을 초청해 '한마음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월드건설은 지난 3월 협력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면서 계약자들이 갖고 있을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대호 월드건설 대표는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결정 이후 지금까지의 경영정상화 과정을 설명하면서 "월드시티는 월드건설의 사활을 건 프로젝트이니 만큼 계약자 모두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계약자 최종수씨(50세)는 "계약자와 시공사, 협력업체, 금융권 모두가 진정성을 가지고 하나되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공정율과 자금 상황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대호 월드건설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협력업체,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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