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야권 공동 선대위 발족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선거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둔 19일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대전지역 야4당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를 마쳤다.

야4당은 이날 김원웅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 박병석의원과 선병렬 전 의원이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민주당 박범계, 민주노동당 김창근, 창조한국당 박용준, 국민참여당 조현욱 대전시당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원웅 대전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부패, 무능으로 얼룩진 대전시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공동선대위장은 "이명박 정부가 천안함 사건 원인을 공식 선거운동 시점에 발표하는 것은 총체적 안보체계 부실을 왜곡하는 것이자 관권선거를 획책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당당하게 딛고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