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주식선물 거래량이 상장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선물 거래량은 35만3809계약으로 직전 최대 거래량인 35만2837계약을 넘어섰다. 1월부터 4월까지 일평균 거래량인 15만9409계약의 약 2배에 해당한다.
거래소 측은 기아차(14만5650계약), 하이닉스(7만2981계약), 우리금융(7만233계약) 등 세 종목의 거래가 큰 폭 증가하면서 전체 주식선물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도 상장과 노무라증권의 10억 달러 규모 글로벌 자동차 펀드조성 소식에 기아차 선물이 기존 최대 거래량인 9만9878계약보다 45.8% 늘어난 거래량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거래대금은 1363억원으로 역대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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