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ELS 4개월 만에 연 30% 수익률로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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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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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이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 제983회'가 지난 18일 발행 4개월만에 10%(연 3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이 확정됐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5% 이상인 경우, 기본수익률(연 15%)의 두 배인 연 30%를 지급한다.

18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은 22만6500원, 현대모비스 18만8000원을 기록해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105%를 상회했다.

장욱제 파생상품본부장은 "기초자산 가격이 상환조건보다도 높게 상승하더라도 정해진 수익률만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기존 스텝다운의 단점을 보완해 기대수익률을 높인 상품"이라며 "ELS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투자자들에게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힌 새로운 구조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약 35억 규모로 모집됐으며, 조기상환금 지급일은 5월24일 이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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