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디즈니 국내 방송 첫 진출 '콘텐츠 강화'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예림당이 월트디즈니 국내 방송 진출로 콘텐츠 강화에 가속을 가할 전망이다.

20일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은 SK텔레콤과 월트디즈니가 공동 설립한 방송채널 합작사에 진출해 콘텐츠 공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월트디즈니가 자사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해외 합작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트디즈니의 국내 출판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있는 예림당은 내달부터 전국 서점과 대형마트 등에 디즈니 출판 마케팅을 강화한다.

회사측은 "디즈니 출판물로만 올해 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방송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시너지는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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