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 후보가 학생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
허남식 후보는 21일 12시 시청후문광장에서 밥퍼나눔운동에 동참, 800여명의 불우이웃에게 점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오후 1시 30분에는 동서대에서 열린 국제 로타리 클럽 산하 대학생 봉사단체 로타렉트 지구대회에 참석 300여명의 대학생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로타렉트 지구대회에서 허남식 후보는 "바쁜 선거 일정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뜻을 둔 학생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석했다"며 "여러분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청년실업 문제를 비롯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허남식 후보는 여러분 모두가 부산을 사랑하는 건강한 시민들이 되어주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언급하며 짧은 연설을 마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특히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한 허 후보를 학생들이 헹가래 치는 등 격의 없는 장면도 연출됐다.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 이치암(21)씨는 허 후보의 연설을 들으며 "학생들을 맞이하며 순수하게 대화는 모습을 보니 거리감도 없어지고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