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심화∙발전 방안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원 총리는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28∼29일 공식 방한하며 김형오 국회의장, 정운찬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한국 경제인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중국 총리의 방한은 지난 1994년 리펑(李鵬) 총리, 2000년 주룽지(朱鎔基) 총리, 2007년 원 총리에 이어 4번째다.
이 대통령과 원 총리간 회담도 2008년 1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1차 한일중 정상회의, 2009년 4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12차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 회의, 2009년 중국 베이징(北京) 2차 한일중 정상회의 때에 이어 4번째다.
한편 이 대통령과 원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29∼30일 제주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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