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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열전] 사회공헌도 하고 회사도 알리고···'착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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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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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주 기자) 대한생명은 매년 창립기념일(10월 9일)을 전후해 성대한 축제를 연다.

먹고 마시는 축제가 아니라 '자원봉사 대축제'다.

대한생명의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신입사원 및 신입설계사 역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거나 참여하고 있다. 대한생명 입사와 동시에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대한생명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은 임직원과 등 2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 모아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최근 결손·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공부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국 31개 지역에서 지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봉사팀은 매달 정기적으로 공부방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대한생명 직원들은 봉사활동은 물론 사회공헌 기금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직원들은 급여의 일정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회사는 '매칭 그랜(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한다.

대한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welfare.korealife.com)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더 나은 봉사활동을 위해서는 과거의 봉사 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착안한 발상이다.

대한생명은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지난 2006년 '해피 프렌즈 봉사단'을 설립했다.

현재 전국 중고교 학생 400여명이 참여해 월 1회 이상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생명은 은퇴자나 은퇴예정자의 재취업을 돕는 '해피 시니어(Happy Senior)'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메세나(Mecenat)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메세나란 문화예술·스포츠·공익사업 등에 대한 기업의 지원활동을 뜻한다.

1994년 한국메세나협회 회원사로 등록하면서 메세나 활동을 시작한 대한생명은 2005년 예술의전당과 '공동 문화마케팅'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남원 춘향제와 강릉 단오제 등 지역 문화행사도 매년 후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생명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면서 "봉사활동과 공익사업을 통해 고객가치에 기반을 둔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kij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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