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번 T맵 무료화로 이용자 확대를 통해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광고 등 수익모델을 폭넓게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SK텔레콤은 올 3분기 중 T맵 관련 응용프로그램 환경(API)을 외부에 개방함으로써 일반 개발자들이 T맵을 기반으로 풍부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휴대폰 이용자가 택시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신의 위치를 업체에 따로 설명할 필요없이 T 맵을 통해 간단히 본인의 위치 정보를 업체 측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고객은 T스토어 홈페이지(tstore.co.kr)에서 T 맵 무료 이용을 신청하면 길안내(운전, 도보, 대중교통)와 주변보기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도 무료이다.
이진우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향후 위치 서비스에 기반한 다양한 제휴사업 및 광고사업을 통해 T맵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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