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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내비게이션 "3.5~7인치까지 다양하게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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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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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는 2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크기의 내비게이션 신제품 5종을 발표했다.

신제품은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크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8.89cm(3.5인치)부터 17.78cm(7인치)까지 제품 크기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8.89cm(3.5인치), 10.92cm(4.3인치), 11.93cm(4.7인치), 12.7cm(5인치), 17.78cm(7인치) 등 다양한 크기로 전체 라인업을 갖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내비게이션의 기본 성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해 실속형 소비자들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운영체제를 WinCE 5.0에서 6.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메모리(RAM)를 기존 64MB에서 128MB로 상향조정해 반응 속도를 높였다. 여기에 GPS 수신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신제품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만족도를 높인 ‘아틀란 Wiz’를 전자지도로 탑재했다. 또한 전 제품에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차량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휴대용 길 안내 도우미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권오승 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 대표는 “기존의 17.78cm(7인치) 제품 위주로 구성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고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다양한 크기의 제품 라인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미오의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S400A(10.92cm/4.3인치)와 S500A(11.93cm/4.7인치), S600A(12.7cm/5인치) 등 총 3종의 모델에 대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접수 받으며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는 액정보호필름과 LED아크릴주차번호판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가격은 12만9000~32만9000원대.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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