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세계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선정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카타르항공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부문 세계 최고상’과 ‘2010 올해의 항공사’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또 비즈니스 기내식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세계 최고 비지니스 클래스로 등극했다. 

카타르항공은 퍼스트클래스 승객과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해 마련한 세계 유일의 도하 프리미엄 터미널과 승무원 및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 요소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카타르항공은 중동 최고의 항공사 5년 연속 수상, 중동 최초로 서비스 상을 수상한바 있다.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 아크바르 알 바커는 “세계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선정으로 카타르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는 타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와 견줄 만 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가 되려는 목표에 한층 가까워 진 것을 의미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스카이트랙스는 2000년부터 전 세계 탑승객과 여행전문패널 등을 대상으로 까다롭고 신뢰도 높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매년 우수 항공사를 선정해왔다. 이번 조사는 작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백여 개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약 1800만 명의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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