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성내역 잠실나루역으로 역명 변경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6호선 효창공원앞(용산구청) 역명을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내역은 잠실나루역으로 역명이 변경되고, 효창공원앞역은 기존의 '(용산구청)'의 병기를 삭제한다.

시는 성내역이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강동구 성내동과 명칭이 같아 그동안 시민들이 오해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역명 변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6호선 효창공원앞역(용산구청)은 용산구청이 지난 4월 이태원으로 완전히 이전됨에 따라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용산구청 병기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명 개정이 결정됨에 따라 해당역의 역명 사인, 안내 사인, 안내방송과 모든 노선도의 교체가 추진되며 내달 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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