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교수, 아시아인 첫 세계터널학회 회장 당선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는 이인모 고려대 교수(건축사회환경공학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터널학회(ITA) 정기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ITA는 5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연합(UN) 산하 NGO 단체로, 아시아인이 이 기구 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수는 "회장 임기 중 ITA에서 터널공학분야의 동양과 서양, 기성세대와 신진세대, 그리고 모든 구성원들 간의 하모니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앞으로 한국 토목공학의 국제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고려대 측의 설명.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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