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은행권에 스마트폰 보안프로그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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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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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안철수연구소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하나은행 등 국내 17개 은행에 스마트폰 보안프로그램인 'V3 모바일 트랜젝션'(V3 Mobile+ for Transaction)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으로 뱅킹 및 증권 거래 시 악성코드 감염 및 작동을 막아준다. 현재 국내 17개 은행 모두 윈도 모바일 플랫폼이 설치된 스마트폰에 'V3 Mobile+'를 제공 중이다.

신한·하나·SC제일은행 등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용 스마트폰에도 'V3 Mobile+'를 제공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스마트폰 증권 거래용 'V3 Mobile+'도 증권사에 공급 중이며, 이미 SK증권은 지난 4월부터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한 주식거래 서비스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조동수 안철수연구소 전무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초기 단계이고 관련 보안 이슈가 어떻게 현실로 드러날지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은행권이나 보안 업체는 실제 악성코드나 해킹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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