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고품격 원스톱 서비스로 ‘승부’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격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여주는 마케팅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인기다.

원스톱 서비스는 공정 과정이나 여러 단계로 나눠진 프로그램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동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아울러 시간도 훨씬 절약 돼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힌다. 이제는 이 원스톱서비스가 고급스러움과 세심하면서도 작은 감동을 주는 서비스까지 더해져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내외장 관리 전문기업 지알테크의 ‘카업프리미엄샵’은 신차 출시때부터 세차, 코팅 등 외장관리의 전반적인 부분을 원스톱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신개념시스템을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맥과이어스 광택과 AQTEC 플래티늄 유리막 코팅시스템 등이 카업프리미엄샵 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서비스가 끝날때까지 고객들이 지루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고객 전용휴게실을 매장 내에 별도로 꾸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처럼 기술력과 양질의 맞춤서비스로 고객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는 카업프리미엄샵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운영을 최우선시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후이상 등으로 기존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신종플루 등 질병으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를 99.9% 퇴치할 수 있는 기술력을 앞세운 ‘지솔존’이 찾아가는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솔존은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소독·살균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브랜드는 점포 없이 운영이 가능해 가맹·점포비가 일체 부담되지 않아 소자본 창업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붙임머리 전문점 ‘나르샤’는 100% 예약제 시스템으로 시간에 쫓기는 신세대 여성들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예약제 시스템은 온라인 또는 전화로 원하는 시간과 스타일, 색상, 길이 등 상세한 요구 사항을 예약하면 바로 시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고객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의 가맹점을 안내, 편리함을 더했다. 

특히 나르샤는 100% 인모 사용은 물론 10만대의 저렴한 시술가격으로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겨냥해 다양한 나이대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이제 고객은 제품의 질이나 맛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서비스를 어느 정도까지 해주느냐에 따라 자신의 즐겨찾는 매장을 수시로 바꾸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체들 역시 고객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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