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경제전문가 도지사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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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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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경제전문가 도지사를 만들어야 한다" 29일 현명관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주시와 서귀포에서 열린 유세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명관 후보는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주말유세전에서 '경제적으로 실패한 공무원 출신이 아닌 경제전문가 도지사를 만드는게 이 시대의 요청'이라고 했다.

현 후보는 "23조 프로젝튼인 삼성바이오 제약산업단지 제주 유치"를 강조하며 "삼다수를 15억 인구의 중국시장으로 수출해 거대시장을 장악하겠다"고 공약을 쏟아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두 1등 제주, 1등 제주도민의 꿈을 갖자. 그 꿈을 실현시킬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고 싶다. 정말 미치도록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경제도지사"로서 제주지역 경제를 살릴 도지사후보인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 후보의 유세전에는 탤런트 노주현씨와 윤철형씨,"지금 제주는 국제적·경제적·문화적 마인드를 모두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제주를 동북아의 보물섬으로 만들 능력이 있는 현명관 후보를 확실히 당선시켜 달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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