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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휘청대지만 철강․중국본토펀드 수익률은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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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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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중국 증시는 전체적으로 휘청대고 있지만, 철강과 중국본토펀드는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중국 건설경기 회복과 더불어 나타난 관련 종목의 상승세 덕분이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철강관련 펀드는 지난 한주 3~5% 이상 수익률을 보였다. 중국본토펀드도 5.46%로 해외주식형 지역별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상품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삼성KODEX철강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5.0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 상품은 포스코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Steels(철강)" 섹터지수를 기초로 한다. 

중국본토펀드도 PCA의 ‘PCA China Dragon A Share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Class C-F’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China A Share증권자투자신탁 1(UH)(주식)종류F’가 각각 7.43%, 6.83%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 1,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중국 호재들이 증시 상승과 관련펀드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박희성 에프앤가이드 연구원은 “중국 건설경기 활성화와 철강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POSCO를 비롯한 철강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철강,정보기술(IT),자동차주 강세로 관련펀드들도 동반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정대진 제로인 펀드 연구원도 “중국의 부동산세 도입이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에 철강수요 회복 전망이 이어져 철강금속업종이 6.05% 상승한 덕분”이라고 평했다.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세계증시 영향보다 자국 상황에 따르는 경향이 있어 남유럽 위기에도 수익률 상승을 기록했다”며 "유럽신흥국의 경우 원자재시장 회복으로 러시아 시장이 좋아진 덕분”으로 분석했다.

박희성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글로벌 위기 영향을 덜 받은 중국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펀드 수익률 증가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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