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 야간거래 참여수요 및 거래편의성 제고를 위해 6월 7일부터 증권ㆍ선물사 자체시스템을 통한 거래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지난해 11월 16일 개장이래 코스피200선물 야간거래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지속적인 거래 증가로 정착에 성공했다"며 "특히 최근 국내 및 해외 증시의 변동성 심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헷지거래 수요에 대해 24시간 위험관리 기회를 제공함으로 5월 일평균 거래량이 5240계약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시스템을 통한 야간 거래가 허용됨에 따라 투자자는 증권ㆍ선물사 HTS는 물론 전화나 기타매체 등 기존 주문매체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200선물 야간거래 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자체시스템을 운영중인 증권ㆍ선물사는 대우증권, 현대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CS증권, 우리선물, 삼성선물 등 총 6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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