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6월 1일 창립 34주년을 맞아 선진 노사문화를 구현하고 직원능력계발, 투명ㆍ윤리경영 추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76년 설립된 신보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보증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보가 설립 이후 지원한 신용보증액만도 400조원이 넘는다. 거래소 상장기업의 43%, 코스닥 등록기업의 66%가 신용보증을 통해 성장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지난해에는 설립 이후 최대인 46조원을 보증을 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안택수 이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성과에만 만족하지 말고 성장과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인 혁신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며 "기업의 미래가치를 평가하는 보증시스템을 새로 개발하는 등 보증품질의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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